1. 직장
일터, 즉 직장에 출근하면서 매일 아침 희망을 품고 즐겁게 집을 나서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특히 주말을 보내고 난 월요일 아침에 무거운 회의와 한 주간의 업무가 기다리고 있는 직장에 기쁜 마음을 출근하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하면 일주일 간의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들지는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지 않는가? 이왕 할거면 즐겁고 의미있게 일하려는 마음가짐이 행복한 직장생활의 출발점이 된다. 그 이전에 중요한 것은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 대한 개념과 의미를 제대로 정의하는 일이다. 그리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내 직장과 나의 일과 자신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직장은 어떤 곳인가?
직장은 일을 수행하는 곳으로써 고용주와 계약을 맺고, 일정한 규칙과 업무 수행 방식에 따라 일하는 공간이다. 일을 한 댓가로 급여를 받으며, 직장의 목표와 비전을 인지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성과 관련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문제 속에서 자신을 수련하고 성장시키는 장이기도 하다. 물론 요즘은 평생직장 개념이 약한 시대이지만, 몸 담고 있는 동안은 직장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고, 자신의 능력과 인격을 성장시키며, 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어디에 있든 현재 자기가 속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그 다음의 직장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갖추어 인정 받는 인재가 된다.
2. 직업과 직업의식
직장과 달리 직업은 공간의 개념이 아니라 수행하는 활동에 대한 개념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를 바탕으로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지만 그 외에도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등 자신이 설정한 목적과 가치에 따라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직업은 개인의 삶과 추구하는 가치 성향에 따라 결정되므로 자기만의 직업의식을 갖게 된다.
일을 하면서 자기만의 직업철학을 갖고 임하는 것은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 직업의식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기만의 정신과 철학, 가치를 담은 마인드를 말한다. 직업의식이 투철할수록 일을 하는 목적이 분명하고, 책임감과 열정이 강하며, 개인적, 혹은 사회적인 가치와 더불어 도덕적인 가치를 지니고 일을 하므로 항상 업무자세와 대인관계에서의 태도가 좋다.
언제 어디에서든 성과를 내고 인정 받기 위해서 직업의식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직업의식이 높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므로 성과도 좋고, 회사 내의 평판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따라서 직장에서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고 행복한 사회생활을 당신을 원한다면 자기만의 분명한 목표와 직업의식을 갖추는 것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