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면접이나 미팅 등에서 호감과 신뢰를 주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매력적인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호감 가는 첫인상을 만드는 일곱 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2주 만에 인상을 바꿀 수 있는 이 방법을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1. 뒤센 미소를 짓자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 약 80%가 얼굴을 쳐다본다. 그래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얼굴 이미지가 핵심이다. 즉, 편안하고 호감 가는 얼굴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은 약 60%가 표정이고, 그다음은 눈 인상과 전체적인 조화이고, 그다음이 피부다.
눈과 입 중에 한 곳만 웃으면 마음까지 웃는 진짜 미소가 아니다. 19세기 프랑스 신경심리학자 기욤 뒤센은 얼굴에 전기침을 꽂고 미소의 원리를 연구했는데 감정까지 웃어야 눈도 따라 웃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입꼬리는 인위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눈까지 웃는 것은 감정까지 웃는 진짜 미소일 때 가능해서 진짜 미소를 ‘뒤센 미소’라고 한다.
진정성 있는 뒤센 미소를 보여주면 적어도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보이는 것을 예방하고 호감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크게 웃을 때 이왕이면 아래 치아보다 위의 치아를 많이 보이도록 노력한다면 더욱 신뢰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2. 단정한 옷차림을 갖추자
매우 짧은 순간에 형성되는 첫인상에서 인사말을 하기 전에 얼굴을 시작으로 시각적인 요소가 상대방의 뇌를 자극한다. 단정한 옷차림은 자기관리 능력과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최고의 비언어 메시지다. 또한 옷차림은 매너지수를 알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면 상대방에게 호감은 물론 안목과 감각을 갖추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면서 TPO에 맞는 컬러를 잘 선택하는 것도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3. 정중하고 바른 자세로 인사하자
몸가짐은 곧 마음가짐이다.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는 태도를 통해 그 사람의 성격과 품격까지 상대에게 전달된다. 친한 사이라면 형식이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처음 만나는 상대라면 바른 자세로 인사하는 것은 기본 매너다. 정중한 자세는 사회적 관계의 첫 단추를 끼우는 과정에서 신뢰와 연결된다. 앉은 자세와 걸음걸이도 바르게 유지하고 있는지 평소에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4. 아이컨택을 하자
눈을 본다는 것은 진실하다는 것이고,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이며, 자신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컨택은 상대방의 마음에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어 ‘눈도장’이라는 표현이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아이컨택은 매력적인 첫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깊은 인상과 함께 신뢰로 이어진다.
5. 밝은 목소리로 인사말을 건네자
시각적인 요소 다음으로 청각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부드럽고 밝은 목소리는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이때 속도도 중요하다. 너무 빠르면 경박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주고, 너무 느리면 지루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적절한 속도와 자신감 있는 밝은 목소리는 호감과 신뢰를 준다. 물론 타고난 목소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탁한 목소리를 가진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호흡과 발성을 통한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해 탁한 목소리도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
6. 상대방의 이름을 세 번 이상 부르면서 대화하자
대화하는 동안 상대의 이름을 세 번 이상 불러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심리학 연구가 있다. 단, 명함 속의 이름과 직함을 정확히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미팅이나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세 번 이상 불러보자.
7. 적게 말하고 질문과 경청을 많이 하자
말을 적게 하고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 하려면 적절한 질문을 건네는 것이 좋다. 질문은 관심에서 비롯되며,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관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질문을 잘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개인신상, 정치나 종교적인 질문은 피하고 유쾌하고 가벼운 질문을 건네도록 한다. 만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서 관심을 보일 만한 주제나 이야기를 마련하는 것은 관심의 시작이다. 대화가 시작되면 상대방이 대화의 주인공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잘 들어주고 호응하는 것이 좋은 첫인상을 주는 방법이다.
-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중에서